신생아 난청
김oo씨는 oo산부인과에서 아기를 출산한지 6개월이 되었다. 아기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부터 각종 검사를 통해 아기의 건강을 체크하고 안심하고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아기의 생활습관을 관찰해 보니, 여러가지 이상한 점이 발견되는 것이었다. 큰 소리가 나도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거나 울거나 하는 식의 반응이 없는 것이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자 이상히 여겨 인터넷을 검색해봤더니, 신생아 난청이라는 증상과 유사했다. 그제야 그간 신생아 청력검사를 받지 않고 지내온 것이 생각났다.
신생아 및 유소아 난청의 증상
- 생후 6개월이 되어도 큰 소리에 잠에서 깨거나 울지 않는다.
- 6개월이 되었는데 이름을 부르거나 음악을 들어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소리가 나는 곳의 위치를 찾지 않는다.
- 돌이 지나도 발자국 소리나 전화 벨 소리에 반응하지 않고 간단한 음절의 말도 하지 않는다.
- 불러도 대답을 잘 안하고 텔레비전에 바짝 다가앉아 시청하거나 소리를 크게 튼다.
- 학교수업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 말하는 사람을 유난히 쳐다보거나 대화 도중 손짓에 많이 의존하고 말의 고저와 음질의 변화가 적다.
- 또 아이가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거나 귀를 잡아당기는 시늉을 하면 중이염에 의한 난청이 생긴 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신생아 난청은 1000명당 3명꼴로 발병하는 증상으로써 부모의 부주의로 인해 조기에 발견되지 않으면 언어발달 시기를 놓쳐 언어습득 기회를 잃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신생아 청력검사는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할 필수 항목입니다. 아이들이 신생아 난청을 겪고 있더라도 조기에 발견한다면 보청기 착용이나 인공와우수술 또는 적절한 재활을 통해 정상에 가까운 언어, 청각 발달이 가능합니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신생아 난청 검사를 의무적 필수 검사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신생아 청력선별 검사
"베일러 연세이비인후과는 성남시 분당구 신생아 청력검사 지정의원입니다."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에 사용되는 검사방법으로는 자동화 뇌간유발반응 청각검사(ABR)와 유발이음향방사검사(OAE)등이 있는데, 베일러 난청센터에서는 두 가지 검사가 모두 가능하고, ABR Screening 시 최신 ABR Beraphone을 사용하여 신생아가 자고 있는 동안 자극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청력저하가 의심되는 아기는 퇴원 후 1개월, 3개월에 재검사를 실시하여 난청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선별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에 모두 난청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만일 아기가 난청을 가지고 태어났다면 향후 언어발달 및 의사소통의 발달을 위해서는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므로 진단검사를 위한 추적검사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난청 진단이 내려지면, 생후 6개월경부터 보청기 착용 후 청능 훈련을 시작하여 청능 재활을 시작합니다. 난청 정도에 따라서 보청기를 착용할지와 인공 와우 이식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